카레이싱은 경주용 자동차 선수가 꿈이겠지만 우선은 특별한 경주용 차량과 장비, 고난도의 기술이 있어야만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일반인도 쉽고 다양한 방식으로 카레이싱을 접할 수 있다. 자동차 전공자라면 한 번쯤은 꿈을 꿀 수 있다. 자동차의 전문가인 자동차 전공자라면 경주용 자동차의 정비기술자로 근무하는 것은 더 쉬운 방법이지만...

먼저 아마츄어 카레이싱에 도전해 보자.

 

우선 교육을 받고 레이서 자격증을 취득해야 한다. 한국자동차경주협회(KARA)와 몇몇 레이싱 팀, 그리고 용인 스피드웨이 등에서 교육을 받고, 실제 경기에 필요한 카레이서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지난 해까지 한국자동차경주협회에서 자격증을 취득한 아마추어 카레이서는 약 400명에 이른다.

투어링카 경주는 시판되는 차량을 사용하는 경주이기에 20세 이상만 되면 누구나 자신의 차량을 이용해 참가할 수 있다. 아마추어 투어링카 경주의 경우 큰 개조없이 간단한 안전장치만을 한 자기 차량(보통 1,500cc이하)과 레이싱 장비를 갖추면 된다.

투어링카에 도전하기엔 부담이 된다면 카트에 도전해 보는 것도 좋다. 조그만 차체에서 나오는 200km의 체감속도 만으로도 충분히 카레이싱의 재미를 맛볼 수 있다.

카트를 즐기려면 카트 경주장에 갖춰진 레저용 카트를 빌리면 된다.

준비물은 필요 없고 경주장에서 카트를 빌리면 옷과 헬멧, 장갑 등을 챙겨준다. 전문 강사의 안내에 따라 좌석에 앉는 법부터 조작법, 주행법, 비상시 대처요령 등을 교육받고 트랙에 나서게 된다.